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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키보드 배를 쨌습니다.

키캡을 빼기 전에 사진 한방 박아놓고 열심히 뺐습니다.

흡음재 용으로는 유정호님이 보내주신 박스에 있던 스티로폼이 쓰일겁니다.

열심히 모양에 맞게 재단을 했습니다.



스위치에 주사기로 기름 한방울씩 부어주고 나서 결합을 딱 시도했는데...


이게 너무 두꺼워서 결합이 안됩니다.

이아아아앙아아ㅏㅇ


삽질에 멘붕해서 사진 찍는 것도 잊고 그냥 두껑 닫았습니다. 쩝...


기름칠은 성공이나 흠음재 강화는 실패! 

다음에 마땅한 흡음용 재료가 눈에 띄면 다시 강화에 도전합니다.


기름칠 하니까 조금 부드럽긴 합니다 ㅎㅎ



꿈만 꾸는 공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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