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아침입니다.

엊저녁부터 천둥, 번개 치고, 장대비도 온 것 같네요.

세상이 촉촉하고 시원한 아침입니다.

어제는 바쁜 와중에 핸드폰 통신사에서 일년에 6회씩 무료로 주는 티켓 거의 10년만에 처음 이용해 봤네요.

재미 있다고 해서 여기 사장님들 꼬셔서 남자 3명이 봤는데, 

영화관에 처음 우리 셋만 있다, 연애하는 2명하고, 어르신들 3명 들어오고, 가족들 4명 들어와서

거의 전용관 처럼 봤네요.

영화관 운영해도 돈도 안 될 것 같은 썰렁함이 확 들더라구요

가족들 중에 아이들 15세 안되는 것 같은데, 데려와서 같이 보는데,

부모도 모르는 것 같고, 영화관에서도 통제도 안하네요. 

심지어, 표 검사도 안하고, 많이 낯서네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물건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