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스는 시놀로지로 대동단결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샀는데, 다른 나스를 써보지 않아서, 시놀의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쓰는 용도는 plex 로 드라마랑, 영화보고, 사진저장이 대부분이고, 그 외에 photo 앱에 사진백업, 토렌트 돌리고 외장하드용입니다.
도커로 이것저것 올릴려고 했는데, 아시다시피 하드웨어 스펙이 그닥 좋지 못해서, 진행이 잘 안되고, 맥을 주로 쓰는 입장에서 윈도 10 하나 가상으로
올렸다가 굼벵이 보다 더 느린 퍼포먼스에 어이가 없어서 삭제했습니다..
다른것도 써보고, 시놀로 정착하신 분들은 어떤 이유에서 시놀을 고집하시는지 궁금합니다...못 떠나는 킬러앱같은것이 있으신가요??
솔직히 요즘 유그린 나스에 살짝 혹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이랑 만듦새가 좋더군요...물론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시놀에 비하면 미성숙하긴 한데, 저 위에 제가 언급한 용도로는 오히러 나을꺼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해외 유튜버 리뷰 올라온것만 봐도 대부분 좋은 얘기만 있더군요...
p.s 25년에 시놀에서 출시한 제품을 보고 솔직히 어이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저 골동품같은 cpu 를 대체 어디서 구해오는지 궁금합니다.
출시된지 6년이 넘은 제품인데, 인텔이 시골 어딘가에서 생산을 계속하는건지, 아니면 시놀이 대량으로 사놨는데, 소비를 못해서 계속 쓰는건지 진심궁금하네요.
시놀로지가 있기 전의 NAS들은 그냥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하드 정도 였습니다..
시놀로지의 몇가지 어플들이 인기를 끌면서 (꼭 애플 아이폰 같이) 시놀로지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놀로지외 다른 NAS 제조사 들도 있지만 보안이 약해서 크랙킹 당하고 랜섬웨어 당하고 하면서 인기가 없어졌지만
시놀로지는 아직까지 그런 문제로 큰 타격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NAS제조사들을 나무위키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정보가 시시콜콜하게 다 나옵니다..
시놀로지 본사에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실무 직원(한국사람)들이 몇사람 있기에 문제에 대한 피드백이 빠른 편입니다..
시놀로지를 해킹한 헤놀로지가 계속 사용되고 발전하는 것을 보면 시놀로지 소프트웨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큐냅은 예전 보안관련 이슈가 몇번 크게 터져서 뭔가 좀 불안요소가 있긴 합니다.
사실 SMB 혹은 백업 이미지 같은 단순 저장을 위한 스토리지이지 Enterprise 메인용 스토리지로 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일단, 가격 부터가 넘사벽이기 때문에 ... 두개를 놓고 비교 조차 하는게 말이 안될 정도 입니다.
브랜드 스토리지에 비하면...
뭐 .. 그냥 쏘쏘하게 싸게 쓰고 중요한 데이터 아니고 ... 별로 빠를 필요도 없고... 신뢰성 같은 거 중요하지 않고... 딱 그 정도 범위 같습니다.
한마디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땜에 쓰는겁니다 (하드웨어는 쓰레기중의 쓰레기)
- 사용자 관리가 편합니다.
- 공유폴더 관리 예술이죠..
- 로그 보기 참 예술입니다.
- Photo 관리 및 보기 참 좋죠
- 영상 관리 및 보기 좋습니다.
- 여러 쓸만한 솔루션이 많아요.. 백신도 있고요.
- 예술적인 GUI
- CCTV 연결할 수 있죠..
---- 이런걸 지원하고도 200만원 이하에 살 수 있죠..
시놀로지 NAS 의 단점
- 파일시스템 별로고 거지급이죠.
- 죠약한 하드웨어, 뭐여 장난해 ?
- 낮은 성능, 갖잖은 전용하드 사용 경고. (미쳤구나!!??)
- SAS 하드는 않지원하고.. 그러고도 NAS 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