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쯤 전에 난대없이 UPS 하위 장치 전원 다 떨어지고 베터리 경고 떳는데 오작동인가 (껏다 켜니 베터리 경고도 없어짐)했는데, 최근 또 동일 증세 1번 일어났네요
문젠 베터리도 바꾼지 꽤 된 상태 (14개월)지만 순간 정전 제외하면 거의 작동한적 없고, UPS도 이제 낡아서 5년 넘은 상태라 어느쪽이 문제인지 애매한 상태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베터리를 교체한 동일 UPS (동일한 외부 전원 받고 있으니 작동 빈도는 동일하지만, 도입 시기때문에 연식은 2~3년쯤 신품)는 아무일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혹시 죽었나해서 UPS 인입되는 전원을 순간 차단해봤지만 작동 문제 없습니다
과연 어느쪽을 바꾸는게 맞을지 결정하기 위해 어느넘이 범인일지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 남깁니다 (꼴랑 400W짤이다보니 얼마 안 해서 (본체 - 베터리 금액이 10만정도 함) 예산은 문제없음)
1. 5년 넘은 늙은 UPS
2. 14개월 (지금까지는 보통 2년은 문제 없었음) 지난 베터리
덧글의 의견을 종합해서 월요일에 주문할 예정입니다
추신 : 여기 게시물 필터 대체 언제 멀쩡해지는걸까요? (내용물 1번에 적으니 코드 운운해서 내용물 복사후 1줄씩 붙이니 멀쩡한건 게그인가요?)
맨날 삽질만 하고 삽니다
http://www.2cpu.co.kr/hardware_2014/44147
컴 케이스 작다고 불타거나 하지 않아요
그냥 이번 기회에 통으로 바꾸어버려야하나?란 생각이 드는데, 웃기는건 1번 껏다켜면 멀쩡하게 1달쯤 작동한점이네요
모니터에 뜨는 베터리 전압 정상 범위고, 실재 전압 끈었을떄 보호가 되는걸 보면 죽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큰 문제로 반대편에는 정전에 매우 민감한 가상화 호스트같은게 붙어있어서 정전되면 난리납니다 (정전되면 상당 확율로 데이터 깨지는지라 위험을 감수할 수 가 없어요)
그 기능으로 확인해보았을때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아야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배터리만을 재대로 테스트 하려면 배터리만 분리해서 방전 테스트 장비를 구해서 방전 테스트시 배터리의 전압이 갑자기 확 떨어지는지 보면 될 듯합니다..
UPS의 배터리를 산업용 밀폐 납베터리리라고 생각하면 전압 체크시 자동차 배터리 전압을 기준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본체랑 배터리 둘 다 문제가 있던지 본체만 문제가 있을 듯합니다..
(UPS 충전시 전압이 좀 낮아서 재대로 배터리가 충전이 안되었을지도...)
UPS를 부하와 분리하지 않고 받데리만 교체 가능하면 받데리부터 새 것으로 바꾸어 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당장 문제가 없다면 그냥 사용하고 또 비슷하거나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는 전체 다 바꾸던지 다른 모델을 고려해보던지 해야겠지요..
고민하는 이유가 베터리만 사서 바꾸었는데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새로 구매한 베터리를 다음 교체까지 년단위로 보관해야하는데, 이게 부담스럽네요 (집에 납축용 충전기조차 없으니 충전기 사야할꺼고, 잊지않고 1년에 몇번정도 끄집어내서 충전해줘야 살아남을테니까요)
이외에 본체 금액이 엄청나게 비싸면 모르겠지만, 베터리만 바꿀때 금액에서 10만정도 더하면 통으로 바꿀 수 있으니 비용 부담이 적은것도 원인중 하나입니다 (10살 다 되어가는데 과감하게 교체해볼까란 생각이 드는 수준의 금액)
결국 지금 저울질하는건 '10살 다 되어가니 10만쯤 써서 본체도 교체' vs '돈 아까우니 베터리 보관해야할 부담을 감수하고 베터리만 교체 + 또 문제 생겼을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감수'입니다 (고정적으로 10만 쓰는거랑 충전기 2~3만 + 저확율의 데이터 손상 각오(물려있는게 웹이나 메일 서버같은거니 기본 정적이라 확율 낮긴함)를 저울질하게 됩니다)
강전은 애매하게 고쳐지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돈 좀 더 들이더라도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싹 다 해결해야죠..
글 올려놓고 시간 좀 지나서 생각해보니 점점 통교체쪽으로 기우네요
장터에도 쓸만한 매물은 보이는데 운반같은게 문제라 못 사겠네요 (베터리랑 본체랑 분리해서 하나씩 옴겨도 힘들 수준의 무게)
물른 거기까지 고용량이 필요하냐고 물으면 미묘하긴한데, 가성비는 괜찮은 금액이네요
전 10살 다 되어가는넘도 지금 교체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기존꺼는 리튬계열 배터리로 개조하려는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요.
20년된넘은 베터리 죽어도 교체하기도 애매합니다 (다음 베터리 교체주기 오기전에 본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저도 용량 늘리기 위해 리튬 계열로 개조라도 해봐야하나 고민한적은 있긴한데, 일반 리튬은 순간 고방전시키면 못 버티지 않나요?
납축처럼 생긴 리튬 제품도 나오긴하는데, 거기 주의사항으로 고방전 못 버티니 차량 시동용같은걸로 쓰지말라고 되어있거든요 (베터리로 움직이는 캠핑용품같은거 돌리는용인듯)
전동킥보드(공킥)용 배터리를 몇십개 들고있어가지고 그걸 쓰려고 하는데 기본 중방전이라 문제는 안될거같습니다. 문제는 UPS쪽에서 완충전압 조정을 해야하는데 그걸 하려면 회로 분석을 해야해서.... 골때리네요.
납축용 회로로 리튬 전압에 직접 맞추는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우선 셀당 전압이 다르고
리튬전지는 보호회로 (BMS)가 필수 이며 그게 있어야 그나마 조금 안전합니다..
고방전 리튬전지라고 리튬전지중에 고방전용이 따로 있습니다.. (보통 드릴,전동드라이버 같은 공구류나 고성능 진공청소기에 사용됩니다..)
꼭 납전지 외에 다른 전지를 사용해야 한다면 저라면 인산철 전지를 고려해볼 것입니다..
심지어는 간만에 쿠X 들어가니 웰컴 쿠폰이라고 -1만해줘서 본체 금액이 9만이 되버렸네요